상담은 의사면허를 소지한 의사 세분이 봉사를 해주십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처음가입하고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저희 엄마는 만 나이로 48이시고, 폐암 진단을 받으신지는 1달 정도 되셨습니다.
엄마는 슈퍼에서 8년 정도 근무하셨고 술 담배 전혀 하지 않으셨어요. 그리고 매년 정기검진도 받으셨답니다.
정기검진에서는 아주 건강하다는 결과 만 받았구요.
그런데 갑자기 폐암이라는 큰병을 진단 받아서 너무 놀랐고 무섭습니다.
엄마는 평소에 음식을 잘 드시고 아주 건강하신 분이셨어요.
그런데 1월 말? 부터 다리가 아프시다고 하시더군요. 왜 아프냐고 물으니 감기 때문에 엉덩이에 주사를 맞었는데
그게 잘 안문질러서 아프다고 하시더군요. 하루 정도 지나면 괜찮아 질거라고 웃으며 말씀 하셨어요.
그런데 다리가 통증이 가시질 않아서 집 근처의 정형외과를 찾아갔는데
거기서는 엉덩이 뼈에 석회가 꼈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이 의사만 생각하면 너무 화가 나고 어떻게 암환자에게 엉뚱한 진료를 해서 병을 더 키우게 만든지..
아무튼 그렇게 보름이 지나도 낫지를 않아서 조금 큰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어요.
그 병원에서는 대학병원을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진찰을 받으니 폐암 4기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벌써 뼈까지 전이가 된 상황이라고....
지금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방사선치료(엉덩이)를 받고 있어요.
방사선 치료가 끝나면 항암치료를 받을거구요.
지금 엄마는 병원에서 식사도 잘 하시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계신답니다. 아직 젊고요.
제가 궁금한건 엄마같은 병에 걸리신 분의 완치사례와
항암치료를 받고 난 다음에 어떻게 해야 더 고통없이 오래 사실 수 있을까요?
그리고 폐암(선암)신약에 대해서도 알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항암치료 후 요양은 어디서 어떻게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알고 싶은게 너무 많습니다. 제발 잘 읽어주시고 소중한 답변 기다고 있겠습니다.





의학상담
의학상담

안녕하세요..
선암의 경우 흡연의 여부와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고..
크기는 작아도 전이가 이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원격전이가 있는 상황이라서 현재의 방사선 치료는 근치적 치료일 것입니다.
방사선 치료가 끝난 이후 항암치료를 받게되실 텐데..
폐암의 경우 항암치료로 유효반응을 나타내는 가능성이 큰 암종은 아닙니다.
더구나 원격전이가 있는 상황이라서 근치적 치료가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기적적인 치료결과를 보이시는 분은 있고..
오랜 기간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미리 포기하고 걱정하기 보다 긍정적 마음으로 열심히 치료에 임하시는 것이 우선입니다.
최선의 결과는 항암치료로 유효반응이 나타나서 수술이 가능하게 되는 것인데..
이런 경우는 극히 드물기 때문에, 예정된 치료를 잘 받을 수 있도록 준비를 하는 것이 좋고..
그러기 위해서는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을 잘 유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체력과 면역력은 잘 드시고, 잘 주무시고, 마음을 편히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치료를 진행하며 검사 결과와 환자의 몸 상태를 잘 살피셔서..
상태의 호전보다 부작용이 더 클 경우에는 항암치료를 계속할 것인지..
다른 방법을 찾아볼 것인지 결정하셔야 합니다.
양방치료를 제외하면, 한의학을 비롯한 보완대체요법을 시도해보실 수 있는데..
기본체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대부분 시도해볼 수가 없기 때문에..
너무 심하게 체력이 저하될 정도로 항암 치료에 집착해서 시기를 놓치면..
오히려 환자의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암진단을 받고 경황이 없으시겠지만 천천히 공부를 하셔서..
환자와 함께 앞으로의 치료계획을 세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과정에서 환자의 심리적 상태가 치료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염두에 두셔서..
최선의 선책을 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투병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