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은 의사면허를 소지한 의사 세분이 봉사를 해주십니다.
아버지가 1월말 부터 입원해 계십니다. 만73세.
작년 5월 부터 입퇴원 반복 하면서 네번째 입니다. 강남고속터미날 뒤에 있는 대학병원 입니다.
식도암인데 방사선 30회 ,항암 치료를 받았습니다. 7월말 완료.
수술은 어렵다고 했습니다.
그후론 집에서 요양 중이고,가정 간호도 매주 받았었고, 외래환자로도 종양내과 몇번 내원을 했습니다.
방사선 치료후 등이 아프다고 하시고,등이 구부정 해 졌습니다.
외래환자로 진료 받으러 갈때 그런 증상을 얘기하면 종양내과 교수는 자기는 모르겠다고 합니다.
매번 갈 때마다 혈액검사와 X선 검사만 했습니다.
뼈스캔이나 MRI ,PET CT를 찍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가 너무 많이 아프고 당초 외래 진료예정일 보다 당겨서 1월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뼈스캔,MRI, PET CT, CT 다 검사 하더군요.
뼈에 전이된게 보이구 통증 완화 차원에 소량의 방사선 치료 4회만 합니다.
내시경 검사도 하고 대대적인 검사를 했습니다.
통증이 심해 패치를 붙이고,몰핀을 맞고 있습니다.
담당교수는 이제는 더이상 해줄게 없다고 하면서 호스피스병동으로 가라고 합니다.
체력이 너무 약해 전신항암도 못하고, 그런 상태 입니다.
암환자가 이상증세를 말하면 뼈의 전이 여부등 즉시 대대적인 검사를
바로 했어야 하는건데 여지껏 안하다가 왜 이제 헀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우 타 병원으로 전원을 한다고 해서 도움이 될지 마지막 까지 최선을 다해 보려고 합니다.
타 병원에 간다고 해서 도움이 될까요?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 라도 잡고 싶은 심정 입니다.
삼성서울병원 생각중 입니다.





의학상담
의학상담

우선 처음 진단을 받으셨을때 이미 원격전이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미 원격전이가 이루어졌더라도 뼈전이의 경우 통증이 심해서 환자를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에..
미리 검사를 통해 조치를 하는 것이 환자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그 부분에서 소홀했던 것 같습니다.
의사의 입장에서는 이미 원격전이가 이루어져서 어느 부분에서 암세포가 발견되더라도..
치료 방법이 변하거나 하지는 않기 때문에 주의깊게 검사를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병원을 옮기는 것에 관해서는 진단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위하여 여러 병원을 통해 검사를 해보고..
또 여러 의료진들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은 권장할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도 여러가지 사정으로 병원을 옮길 것을 고려해볼 수 있고..
현재 병원에서 할 수 있는 치료가 더 이상 없어서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1차 의료기관이나 2차 의료기관 등 다른 병원을 통해서..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지만 기대되는 치료법을 시행하실 수도 있습니다.
뼈전이에 의한 통증을 관리하는 방사선 치료나 항암치료를 시도해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원격전이가 이루어진 암의 치료는 쉽지가 않고..
그 치료과정이 오히려 환자의 삶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완화, 호스피스 치료를 권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치료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은 환자와 가족이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삶의 질보다는 우선 생존기간을 조금이라도 연장하는 것에 집중하실 것인지..
기간보다 그 기간동안의 환자의 삶의 질을 우선하실 것인지..
충분한 고려와 논의 후에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투병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