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 오후3시 "암시민연대 쉼터"에서 망통회모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진정 환우들에게 필요한 것은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어하는 것 입니다.

 

아끼고 있던 가슴속에 담아 놓은 많은 사연들...

힘든 시기를 넘기는 남 다를 것 같은 아픔과 외로움

하고있는 투병의 상황을 전달하며 확인하고 싶고...

또 스스로 정리하며 다짐하는 시간들 입니다.

 

먼저 힘든길을 지나간 선배환우들의 마음과 모습을 확인하고 싶어합니다.

지금의 내가 느끼는 불안감과 회의적 갈등도 있었을까?

견디기 힘든 통증과 모든 항암후유증의 어려움이 나와 같을까?

지금 복용하고 있는 것 들이 잘 선택한 것인지?

쓸데없는 짓에 돈만 버리고 몸을 망치는 건 아닌지...

이 모든 것을 확인하고 나누는시간이 있습니다.


저명한 의사나 학자의 최신 의학적 치료법에 대한 정보도 필요합니다.

그러나 검증된 환우들의 진솔한 투병의 이야기 만큼 소중한 시간이 더 있을까요?

적은 인원이면 많은 시간이 할애되고...

참여인원이 많으면 다양한 사례들을 나눌 수 있습니다.

가족이 함께 나와 참여하면 효과는 배가 되겠지요.

이번 주에는 2000년 진행성위암 진단을 받아 위 전절제술을 받고

2년 후 김진복교수로부터 복막전이라는 진단으로 항암10회...

2년전 흉부외과에서 폐로 전이되었다는 진단을 받고..수술실 문앞에 까지 갔었던

자연인(이상선)님에 8년간의 투병기를 듣는 시간도 준비를 하였습니다. 

 

그날 배옥란님이 순천에서 햇차를 가지고 올라와 차를 내 준다고합니다.

많은 회원님들께 좋은 시간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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