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플수술에 대해 잘 알지 못했습니다..

수술로 암종을 모두 제거 한다길래... 그게 최선이라길래..

수술 안하면 3개월 수술하면 2년은 넘긴다..

세브란스에서 너무 기뻐하며 수술했습니다..

병원에 들어간후 하루 하루를 눈물로 보내며... 제발 엄마를 살려달라 기도했습니다.

수술은 그나마 희망으로 보였기에 선택했고, 저역시 의사의 말을 믿으며 기쁘게 수술에 동의했습니다.

 

수술한후 중환자실도 아닌 일반병실로 옮기셔서 넘 기뻤습니다.

담당외과의사도 넘 잘되었다 하였고..회복도 빠를거라 했습니다.

2일동안은 회복을 하시는것 같아..걷기도 하시고 빨리 집에 가자 했습니다.

 

3일만에 복수가 차더군요...숨을 쉬기 힘들어 하셨습니다.

담당 레지던트는 오지도 않고... 아침에 미음을 먹으라하더니... 미음을 조금 드리게 하고서는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금식이셨답니다.. 참내...

밤 12시에 중환자실로 옮기고 담당레지던트는 그날이후로 볼수도 없었고....(아예 병원에서 보이지 않음)

다른 레지던트로 바뀌면서...중환자실로 옮기는 이유는 중해서가 아니라.. 자세히 신속하게 상황을 대처하기 위해서이고

다음날 나올것이라 하더군요..

 

그러나 지금 한달입니다..

수술 쇼크가 왔다 하더군요..

피,간,신장 어디하나 안좋은데가 없고

안좋은 균이 발견되었고... 말그대로 수술후 패혈증...

외과의사는 수술후 본인이 할바는 다한것 같다며...

내과로 전과를 시킨다고 하고..

 

오늘 아침에 내과의사선생님이 면담하자 했다고 아침 7시 30분에 오라하더군요..

너무 이른시간이고 병원이랑 집이랑 멀어서 힘들다고 다른시간으로 옮겨달라했더니

절대 안된다고... 교수가 그 시간 밖에 안된다고...

방법있습니까? 칼자루는 의사가 쥐고있고...

 

 

새벽차를 타고 잠 한숨도 못자고 7시 30분에 동생과 함께 중환자실에 도착했습니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라고 해서... 기다리기를 몇시간 ...

의사란 사람이 9시에 나타나더군요..

그러면서 하는말,,

' 좋아지시면 일반병실가시고, 나빠지시면 사망하실수있습니다'

이러더니.. 쌩 가는 겁니다..

넘 어이가 없어서리

' 선생님..저 여기서 2시간 기다렸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두마디가  면담내용이 맞습니까?'

그랬더니..뒤 따라온 레지던트가 당황하더니...자기가 설명하겠다하고..

주치의란 사람은 눈두 안마주치고 말을 무시하며 가더군요...의사라는 권위의식이 대단하더군요...

 

넘 열받아 있는데..레지던트가 오더니.. 하는말

'지금 정확히 8시 52분이거든요..두시간 안되었구요... 두마디라니요? 두마디 더되는데요?'

이러면서 따져들더군요...

'우리 교수님 스탈이 원래 말이 많이 않으시다...'---------아 그럼 의사 스탈에 맞춰서 보호자가 행동하라?

'원래 서울대학병원에서는 레지던트가 주치의다..그러니 구지 교수님한테 설명을 들을 필요가 없다

---아 그래요? 그럼 선택진료비는 왜 받아먹냐....

'수술또한 레지던트가 하는것이고 주치의는 보고만 받고 보호자한테 말하는거다'

--여기서 확 깨더군요... 아~ 갑자기 사라졌던 그 레지던트가 엄마수술을 잘못한거구나..그래서 이상황이 된거구나...

   수술을 레지던트가 했다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세브란스 병원 정말 무서운 곳이네요...

그 길로 병원장 찾아가서 따질까 했습니다만... 그러면 뭐가 나아질까요... 그밥에 그나물......

선택진료비 엄청 받아내면서.... 완전 뒷짐지고 권위의식에...보고만 받고 말해준다구요?

 

중환자실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이고 계신 엄마에게 죄송합니다...

미련한 딸로 인해.... 웃으면서 걸어들어 가셨다가 중환자실에 갇히셔서 고통과 싸우시는 우리엄마...

이대로 가신다면... 다 모두가 제탓입니다..

수술에 동의한점..... 무책임한 세브란스 의사들을 너무 믿은 죄....

악이 바치고 ..통한의 눈물만 나네요... 불쌍하신 우리엄마....제발 사셔야 하는데.....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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