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병원 영양실장이신 유혜숙 영양사님이 암환자 가족분들을 위한 강좌와 질의응답을 해드립니다.

2월 26일 먹을거리 강좌에도 24일 했던 암길라잡이 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고 특히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많이 계셨습니다. 후기에 강의내용을 모두 올릴 수는 없지만 지방에 사시는 등 부득이하게 참여가 불가피하시어 안타까워 하시는 분들을 위해 메모했던 영양사님의 강의내용을 짤막하게 올리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환우분들과 보호자 분들이 좋은 정보 많이 얻어 가시어 저희가 작은 도움이나마 보태어 드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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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선한이웃병원 영양실장이신 유혜숙 임상영양사님의 소개로 강의가 시작되었고 다음과 같은 목차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 암환자의 식단 짜기를 위한 식단의 기본 형태 |
● 강의내용 중 항암치료 등으로 식사가 힘드신 분들을 위한 내용을 뽑아보았습니다.
항암치료는 우리 몸의 암세포를 죽이기도 하지만 정상적인 세포의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합니다. 이 때 면역력이 더욱 약해지지 않도록 무엇보다도 잘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암시의 부작용(구토, 어지러움 등)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환자분들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열을 내려주는 식품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며 아침 식사 전이나 취침 전에 무기질 녹즙이나 비타민C를 드시면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은 수술 후의 상처 회복 역할 등을 하는 등 암환우 분들에게 중요한 요소이므로 생선, 계란, 연두부, 두유 등을 섭취하시면 좋습니다. 함암제 투여 후 1-2일은 열이 심하고 구토증상이 심하므로 연근, 우엉, 다시마, 표고버섯 등을 다린 물로 만든 미음과 과즙을 드시고 구토증세가 가라앉으면 다음 항암제 투여를 위해 체내의 자생 면역력을 기르도록 특별히 음식을 제한하지 말고 균형식을 소량씩 자주 드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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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일반 쌀밥보다는 현미잡곡밥 또는 오곡밥을 권장하며 식사를 잘 못하시는 환자분들이 보통 죽을 드시는데 이때 영양소의 파괴를 줄이는 방법으로 압력밥솥을 이용하여 현미잡곡 미음이나 죽을 끓여 먹으면 소화가 잘된다고 합니다. 입맛을 돋우기 위해 손칼국수, 손수제비, 손만두국을 끓이실 때에도 밀가루보다는 항암성분이 있는 현미가루, 콩가루를 이용하여 반죽하시고 국물은 화학조미료 대신 건표고버섯과 건다시마를 이용하여 짜지않게 조리하시기 바랍니다. 조리하실 때 지방은 식물성 기름을 이용하세요. |
● 암 치료 상태에 따른 식사요법
① 5대 영양소와 섬유질이 균형 잡힌 식사를 소량씩 자주 공급해준다.
② 동물성 기름, 과잉단백질, 단순당의 섭취는 피한다.
③ 항암제 투여로 구강점막에 궤양이 생겨 음식 먹기가 곤란할 때는 맵고, 짜고, 자극성 있는 조리법은 피한다.
④ 항암제로 인해 간 기능, 신장기능의 장애가 올 수 있으므로 모든 음식은 싱겁게 조리한다.
⑤ 면역기전에 직접적인 작용을 한다고 알려진 항암물질들을 매끼 식사 시 식품으로 최대한 이용하여 암세포를 소실시키고
재발을 최대한 억제 하도록 한다.
(인삼, 매실, 마늘, 당근, 보리, 다시마, 대추, 버섯)
⑥ 암환자는 유산소 운동량이 적고 피로하기 쉬우므로 공해 독을 풀어 주는 효능이 있다는 식품들을 이용하여
공해로 인한 해를 예방한다.
(현미, 보리, 콩, 미역, 된장, 쑥, 미나리, 양파, 감자, 포도, 키위 등)
⑦ 화학비료는 질소의 함량이 높아 나쁘므로 되도록 유기농산물인 곡류와 채소를 섭취하도록 한다.
⑧ 섬유질이 많은 식품( 즉 야채류, 버섯류, 해조류 )등은 발암물질을 배설하는데 도움이 된다.
⑨ 전통발효 식품인 된장, 청국장을 매일 섭취하여 항암작용을 강하게 한다.
⑩ 음식물은 반드시 천천히 잘 씹어먹도록 한다.
⑪ 단백질은 과식하지 말고 가능한 한 육식은 피하되, 식물성 단백질은 매일 충분히 섭취하도록 한다.
⑫ 조리할 때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조리법은 피하고, 탄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⑬ 건강보조식품을 가능한 이용하여 최상의 영양공급을 한다.
강의 후 15분간의 질의응답이 끝난 후에도 환자분들과 보호자분들께서 개인적으로 영양사님께 질문을 많이 하셨습니다. 먹을거리 강좌이다 보니 실제로 식단을 짜시는 보호자분들과 함께 오신 환자분들이 많아 가족애를 훈훈하게 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다음 달 먹을거리 강좌는 3월 19일 2시에 먹을거리 관련한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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