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수 3,317
아버지께서 결국 좀더 환경이 좋은 누나네 집으로 옮기셨습니다.
제가 있는 곳과도 가깝고 해서, 조금 맘이 놓입니다.
어제 단비님 글읽고 천번은 아니더라도 주물러 드리려고 찾아 뵈었습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많이 수척해지셨더군요.
누워계신 상태에서 팔다리를 골고루 주물러 드리고, 화장실 가신다고
일으켜 드렸는데 너무 오래동안 누워만 계셔서 그런지 휘청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증상이 처음 나타나던날 토하신후 약 한달만에 처음으로 토하셨습니다.
드시는 것도 하나도 없는데 토하다니...ㅠㅠ 등을 두들겨 드리면서 나오려는 눈물을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눈치 채시지 못하게... 휴~
오늘은 바로 앞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실 계획입니다.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굶어서 돌아가실것 같아 보였습니다. 도무지 뭘 드시라고 권해드려도 생각없다고만 하시니..
여러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것일까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복용일지코너를 보니 홍삼, 상황버섯, 녹즙, 아가리쿠스, 베타글루칸 등등을 드시던데,
아가리쿠스와 베타글루칸은 어떤 약인지요... 이런 식품들은 억지로라도 드시게 해야 하는지요...
도와주세요.... ㅠㅠ
제가 있는 곳과도 가깝고 해서, 조금 맘이 놓입니다.
어제 단비님 글읽고 천번은 아니더라도 주물러 드리려고 찾아 뵈었습니다.
하루 하루 다르게 많이 수척해지셨더군요.
누워계신 상태에서 팔다리를 골고루 주물러 드리고, 화장실 가신다고
일으켜 드렸는데 너무 오래동안 누워만 계셔서 그런지 휘청하시더군요.
그리고는 증상이 처음 나타나던날 토하신후 약 한달만에 처음으로 토하셨습니다.
드시는 것도 하나도 없는데 토하다니...ㅠㅠ 등을 두들겨 드리면서 나오려는 눈물을
가까스로 참았습니다. 눈치 채시지 못하게... 휴~
오늘은 바로 앞에 있는 병원에서 링거를 맞으실 계획입니다.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에
굶어서 돌아가실것 같아 보였습니다. 도무지 뭘 드시라고 권해드려도 생각없다고만 하시니..
여러분~~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는게 가장 현명한 것일까요... 도움말씀 부탁드립니다.
복용일지코너를 보니 홍삼, 상황버섯, 녹즙, 아가리쿠스, 베타글루칸 등등을 드시던데,
아가리쿠스와 베타글루칸은 어떤 약인지요... 이런 식품들은 억지로라도 드시게 해야 하는지요...
도와주세요.... ㅠㅠ
2008.05.29 13:12:41
항상 좋은 말씀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막막한 심정에서 답을 못찾고 있지만 이곳에서 너무나 많은 도움과 지식을 얻고 있음에
그나마 한가닥 희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는 효자는 아니지만 저희 아버님을 어머니, 큰형과 같이 그리 허무하게 보내드리고
싶은 생각은 결코 없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우리 아버지 이셨기에....
참, 단비님... 저희 아버님은 아직 당신의 고통이 암으로 인함을 모르고 계십니다.
이미 가족 중 두명을 암으로 보내야만 했기에, 쉽게 포기하실거 같아서요.
언제쯤 말씀을 드려야할지도 사실 큰 고민 중의 하나랍니다.
막막한 심정에서 답을 못찾고 있지만 이곳에서 너무나 많은 도움과 지식을 얻고 있음에
그나마 한가닥 희망이 보이는것 같습니다.
저는 효자는 아니지만 저희 아버님을 어머니, 큰형과 같이 그리 허무하게 보내드리고
싶은 생각은 결코 없습니다. 누구보다 강한 우리 아버지 이셨기에....
참, 단비님... 저희 아버님은 아직 당신의 고통이 암으로 인함을 모르고 계십니다.
이미 가족 중 두명을 암으로 보내야만 했기에, 쉽게 포기하실거 같아서요.
언제쯤 말씀을 드려야할지도 사실 큰 고민 중의 하나랍니다.
2008.05.29 13:12:47
저희도 작년에 엄마 중환자실에 계실때 수술전이였지만
내시경을 통해서 암이라는걸 알게된 상태였지만
엄마한테 얘기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수술끝나고 말씀을 드렸어요
중환자실에 계실때 엄마 동창생분들이 오셔서 막우시고 그래서 내심
내가 큰 병이 걸렸나보다 생각은 하고 계셨지만 암이라고는 생각을 안하시고 있었어요
저희는 수술후 퇴원해서 얼마간 휴식을 하시다가 항암치료를 받기로 되어있었거든요
식구들 딴에는 눈치 안채게 해보려고 했는데
자꾸만 엄마가 "너희들이 나한테 뭘 숨기는거 같애"하시는 통에
얘기를 했는데
그때 눈물한번 흘리시더라구요 "내가 남한테 못할짓도 안했는데" 하시면서요
그런데 그후로는 눈물한번 안보이시고
저희가 말을 할수밖에 없는게 엄마가 하시던 일이 있어서 그것도 정리를 해야되는 상황
이라서요
제 입장은 말씀을 드리는게 나을것 같다는 입장입니다(순전히 사적임)
물론 돌아가시는 분들 뵈면은 거의 몇일전부터 아시더라구요
본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그러기 전에 그래도 본인의 삶이 있고 보고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후회되는 일도 있으실텐데 아마도 정리하는게 필요치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말할때 시기를 잘 선택해야겠죠
해서 오히려 의지가 꺽이고 그렇다면 일단은 어느정도 회복을 시킨다음에
그런 상황도 안된다면 제 의견이 안맞겠지만
식구들이랑 상의해서 본인이 아버지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세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거나 혹여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있거나
찜찜한 관계인 사람들과도 원만해진 관계를 만드시고 ......
제 생각은 그렇네요
내시경을 통해서 암이라는걸 알게된 상태였지만
엄마한테 얘기를 해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을 하다가
수술끝나고 말씀을 드렸어요
중환자실에 계실때 엄마 동창생분들이 오셔서 막우시고 그래서 내심
내가 큰 병이 걸렸나보다 생각은 하고 계셨지만 암이라고는 생각을 안하시고 있었어요
저희는 수술후 퇴원해서 얼마간 휴식을 하시다가 항암치료를 받기로 되어있었거든요
식구들 딴에는 눈치 안채게 해보려고 했는데
자꾸만 엄마가 "너희들이 나한테 뭘 숨기는거 같애"하시는 통에
얘기를 했는데
그때 눈물한번 흘리시더라구요 "내가 남한테 못할짓도 안했는데" 하시면서요
그런데 그후로는 눈물한번 안보이시고
저희가 말을 할수밖에 없는게 엄마가 하시던 일이 있어서 그것도 정리를 해야되는 상황
이라서요
제 입장은 말씀을 드리는게 나을것 같다는 입장입니다(순전히 사적임)
물론 돌아가시는 분들 뵈면은 거의 몇일전부터 아시더라구요
본인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걸
그러기 전에 그래도 본인의 삶이 있고 보고싶은 사람도 있을 것이고
후회되는 일도 있으실텐데 아마도 정리하는게 필요치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말할때 시기를 잘 선택해야겠죠
해서 오히려 의지가 꺽이고 그렇다면 일단은 어느정도 회복을 시킨다음에
그런 상황도 안된다면 제 의견이 안맞겠지만
식구들이랑 상의해서 본인이 아버지라면 어떠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세요
보고싶은 사람이 있거나 혹여 마무리 지어야 할 일이 있거나
찜찜한 관계인 사람들과도 원만해진 관계를 만드시고 ......
제 생각은 그렇네요
2008.05.29 13:13:01
일단은 뭐가 됐든 드셔야 됩니다
그거 아시죠 암환자들이 물론 고통때문에도 힘들어하지만 나중에 돌아가실때
영양실조로 못드셔서 돌아가신다는거
여기 정보나눔터 FAQ란에 야채스프랑 현미차를 만드는 법이 있어요
그리고 서점에 가셔서
황봉실선생님이 쓰신 기적의 암치료법 암퇴지 15일 요법이 있거든요
읽어보시고 하루빨리 시행을 해보세요
야채스프를 먼저 만들어서 드셔보는게 좋을듯 싶네요
자꾸 누워계시면 더 가라집니다. 운동을 하라는데 아니고
앉아 계시더라도 누워계시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또 제가 도울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글 올리세요
제가 자주 사이트에 들어오니까요
힘내세요 아시죠??
아버님에 즐거운 얘기 많이 들려주시구요
전 아버님이 힘들어하시면 저희 엄마와의 통화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암환자들은 아무리 자식과 허물없이 얘기한다 해도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서
더많이 말도 통하고 그러시더라구요
그거 아시죠 암환자들이 물론 고통때문에도 힘들어하지만 나중에 돌아가실때
영양실조로 못드셔서 돌아가신다는거
여기 정보나눔터 FAQ란에 야채스프랑 현미차를 만드는 법이 있어요
그리고 서점에 가셔서
황봉실선생님이 쓰신 기적의 암치료법 암퇴지 15일 요법이 있거든요
읽어보시고 하루빨리 시행을 해보세요
야채스프를 먼저 만들어서 드셔보는게 좋을듯 싶네요
자꾸 누워계시면 더 가라집니다. 운동을 하라는데 아니고
앉아 계시더라도 누워계시는 시간을 줄여보세요
또 제가 도울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글 올리세요
제가 자주 사이트에 들어오니까요
힘내세요 아시죠??
아버님에 즐거운 얘기 많이 들려주시구요
전 아버님이 힘들어하시면 저희 엄마와의 통화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드네요
암환자들은 아무리 자식과 허물없이 얘기한다 해도 같은 상황에 계신 분들이라서
더많이 말도 통하고 그러시더라구요
2008.05.29 13:13:08
용
님의 아버님께서는 저의 어머니와 같은 증상을 보이시는것 같네요.
죄송스럽습니다만....저의 어머니는 지난주에 고통이 없는곳으로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구토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음식을 잘 못드셨습니다. 나중엔 양치도 구역질이 나서 제대로 못하시더군요.
억지로 권해서 몇 술은 드셨지만 뭘 좀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으셨어요.
그래서 동네의원에서 어머니의 병을 말하고 링거도 맞았고 ...
순서가 정해져 있는건지
그렇게도 운동을 좋아하셨지만 기력이 없으니 누워만 계셨고(산에도 가고싶고 학교도 한 바퀴 돌고싶고 옥상에도 올라가고 싶다고 했지만 의지대로 안되었음)
66키로그램의 몸이 하루 하루 수척해 지더니 어지럼증도 동반되고
부종이 나타나더니 병원입원 이틀만에 가셨습니다.
그때 어떻게 해 드릴수가 없어 안절부절 했던것이 생각납니다.
의사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
진통제만 놔 주는것 말고는 ...
그렇게 보고만 있어야 했던 심정은 이루 말로 다 할수 없어요.
좋은 경험담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드셔야 기력이 떨어지지 않는데... 최선을 다해 보살피 시길 바랍니다.
님의 아버님께서는 저의 어머니와 같은 증상을 보이시는것 같네요.
죄송스럽습니다만....저의 어머니는 지난주에 고통이 없는곳으로 가셨습니다.
어머니는 구토증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음식을 잘 못드셨습니다. 나중엔 양치도 구역질이 나서 제대로 못하시더군요.
억지로 권해서 몇 술은 드셨지만 뭘 좀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이 전혀 없으셨어요.
그래서 동네의원에서 어머니의 병을 말하고 링거도 맞았고 ...
순서가 정해져 있는건지
그렇게도 운동을 좋아하셨지만 기력이 없으니 누워만 계셨고(산에도 가고싶고 학교도 한 바퀴 돌고싶고 옥상에도 올라가고 싶다고 했지만 의지대로 안되었음)
66키로그램의 몸이 하루 하루 수척해 지더니 어지럼증도 동반되고
부종이 나타나더니 병원입원 이틀만에 가셨습니다.
그때 어떻게 해 드릴수가 없어 안절부절 했던것이 생각납니다.
의사에게 도움을 구했지만 어쩔수 없다는 말.......
진통제만 놔 주는것 말고는 ...
그렇게 보고만 있어야 했던 심정은 이루 말로 다 할수 없어요.
좋은 경험담을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그래도 드셔야 기력이 떨어지지 않는데... 최선을 다해 보살피 시길 바랍니다.
저희 어머니도 멀쩡한것 같이 생활하시다가
3월에 진단을 받으셨는데 그 후호부터는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십니다.
담즙이 내려오질 않으니 소화도 너무 힘들어 하십니다.
그래도 토하지는 않으시니까
생식을 구입해 물에 타 드린답니다.
그 외에는 다른 밥이나 죽종류는
도저히 소화기 안되니 어쩔수가 없습니다.
무엇이든 먹을수 있는 것을 구해서 드리는게 지금은 방법일것 같습니다.
힘드시겠지만요.
그리고 소화 안되는데 제일 좋은것이
커피관장이라고 합니다. 어머니께서 그러시더군요.
그리고 뜸을 떠 드리세요. 한결 통증이나 답답함이 덜해진다고 하십니다.
할 수 있는걸 먼저 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저희는 어머니께서 암이란 사실을 알고 조금 후에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있는 투병기라든지 대체의학 등 어머니에게 도움이 되는
글들을 보실수 있게 큰 글씨로 프린트해 드렸습니다.
우리도 열심히 할테니 어머니도 같이 노력하자고 말씀드리면서요.
그래서 녹즙, 야채스프, 현미녹차, 프로폴리스, 게르마늄수, 육각수, 왕뜸, 커피관장들을
실시했습니다. 어머님이 한결 편하다고 하십니다.
울고만 있기에는 시간이 없습니다.
빨리 무슨 방법이든 찾아서 시행하는게 급선무일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