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시리게 푸르른 유월이 깊어 가는 날.
길동무 정기산행 일 입니다.
언제나 여행을 떠나는 듯 한 설레임에 길을 나섭니다.

걸려오는 전화벨소리...어디쯤 지나고 있단다.
손을잡고 반겨주는 만남의 기쁨속에
소녀들처럼...소년들처럼...웃고 떠들며 산을 오릅니다.

모처럼 길동무 보고 잡퍼서 나오신 임 오징어님.
정상은 힘있는 분들에게 양보하고
시야가 좋은 바위를 넘어 소나무 그늘에 앉았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길동무를 스쳐간 많은 사람들...
그간의 많은 悔恨과 愛情이 머무른 자리였습니다.
모자람과 아쉬움에 이런 저런 정담을 나누는 사이
일행은 정상을 넘어 내려왔습니다.
 
민산님이 직접재배한 상추와 쑥갓, 깻잎등...
정성스럽게 싸온 점심 밥을 나누고 평화로운 午寢 을 즐겼습니다.

시원해지는 시간
고덕역에서 만나기로 한 '행복한 미소'님과의 조우를 위하여 서둘러 출발~
행복한 미소님을 만나 함께 "혜비"님 문병을 갔습니다.

힘든중에도 기쁜얼굴로 반가워하더군요.
아픔을 함께하는 길동무들이기에...
편안한 마음으로 서로 손을잡고 빠른 회복을 기원했습니다.

모두가 그 순간 처럼 평화롭고 순수하게 행복했으면 싶습니다.
함께한 님들과...마음으로 함께 한 모든 님들에게 건강의 축복이 늘 함께 해 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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