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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소다라 癌노래 발표… 환우들 대거 참여 눈길
의사 겸 가수가 쓴 암을 소재한 노래에 암 환우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현직 의사 겸 가수인 야소다라(본명 이진호)가 신곡 ‘나는 암을 사랑합니다(feat.암환우분들)’를 11일 발표했다. ‘내 안에 사는 암을 사랑한다’는 가사를 담은 이 노래에는 암시민연대 사무국 직원, 한국 웃음치료전문가협회 부회장 이성미 씨를 비롯해 실제 암 환우들까지 참여해 목소리를 녹음했다.
야소다라는 “암 환자와 죽음, 고통을 결부짓는 사회 전반의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자 기획했다”며 “아울러 암에 걸렸을 때 부정, 좌절, 분노의 단계를 거치는데 이를 극복해 오히려 암을 수용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비로소 치료가 시작된다는 데 착안한 가사”라고 설명했다.
의사 출신 싱어송라이터 야소다라는 지난해부터 ‘듣기만 해도 살 빠지는 노래’ ‘이겨내요 당뇨’ ‘자궁경부암 백신’ 등 각종 질환을 소재로 대처법 등을 가사에 담은 ‘의학 싱글 시리즈’ 음반을 인터넷을 통해 발표해 왔다.
야소다라는 신곡 ‘나는 암을 사랑합니다’를 들고 4월 3일 건국대 병원의 암 환우들을 방문해 공연도 펼칠 계획이다. 오는 17일과 18일에는 EBS ‘다큐인’을 통해 암 환우들과 함께 한 야소다라의 음반 제작과정이 소개된다.
임희윤 기자(im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