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암>암 치료 비용은 얼마나 될까요?
내 용
암 선고를 받은 이후, 대다수 암 가족이 심한 경제적 부담에 휩싸이게 됩니다. "암을 고치려면 집 한채 팔아야 한다". "돈 많은 암 환자가 일찍 죽는다." 등등 여러 풍문을 접합니다.
하지만 암 치료는 장기간의 투병 생활이 되어 대략적인 소요 비용을 알고 싶으나 그 관련 자료를 찾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하여 디지털 조선일보의 신문 기사를 인용합니다.
암은 환자의 목숨을 앗아갈 뿐 아니라, 환자와 가족들의 경제적 기반까지 철저하게 파괴한다. 암에 걸리면 도대체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갈까.
김영명(49·남·가명)씨의 경우를 보자. 김씨는 97년 12월 서울 S병원에서 간암3기 선고를 받았다. 97년 이후 김씨는 아홉 차례 입 원, 9회의 색전술(종양과 연결된 혈관을 막아 종양을 없애거나 크 기를 작게 하는 치료법)과 5회의 항암치료를 받았다. 외래 진료 횟 수는 모두 12회. 간경화까지 겹쳐 있어 수술은 받지 못했다.
1년6개월간의 진료비는 1251만2666원. 총 진료비 2823만933원중 의료보험에서 1571만8267원을 부담했다. 치료비 내역은 색전술료 711만2317원, 항암제 주사료 556만7041원, 약값 171만5634원, 혈액 검사료 278만2322원 등이었다. 하지만 실제 김씨가 쓴 돈은 2000만 원이 훨씬 넘는다. 하루에 4만5000원씩인 간병인 비용과 교통비,보 호자 외식비, 버섯 등 건강보조식품 구입비 등으로 1000만원 가까 이 썼다.
현재 김씨는 치료가 끝나가지만, 병원측은 간경화까지 겹친 김 씨의 재발가능성이 70%를 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쏟아부어야 할 지 짐작조차 할 수 없는 형편이다. 재발 하면 1년이내에 사망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결국 수천만원 의 돈을 들이고도 생명을 잃게 되는 것이다.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암 환자의 본인 부담 의료비를 평균한 결과, 6주 입원 기준으로 간암 2∼3기 환자는 수술비-항암치료비가 426만9489원, 위암 2∼3기 환자는 수술비-항암치료비가 193만3692 원이었다. 여기에 상급병실(2인실 기준) 사용료, 수술전 CT-MRI 검 사비용등을 모두 합한 결과 간암은 778만여원, 위암은 576만여원정 도 환자 본인이 부담했다고 병원측은 밝혔다.
그러나 이것은 병원비에 불과하다. 각종 민간요법에 들어가는 비용과 환자를 간호하는데 드는 비용, 예를 들어 교통-숙박-음식비 등을 포함하면 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다. 암환자협회 김영 남 회장은 "암으로 인한 본인 또는 가족의 노동력 상실까지 감안한 다면 암으로 인한 경제적손실은 병원비의 최소 서너배 이상"이라 고 말했다.
이 때문에 죽음의 불안감이나 육체적 고통보다 경제적 문제를 더 힘들어하는 환자들이 많다. 국립보건원 설문 조사 결과, 재가 암환자 10명중 4명이 "경제적 문제가 가장 어렵다"고 응답했다.
암과 싸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치료를 중단하는 사례도 수없 이 많다.
유방암으로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중인 박설희(53·가명)씨는 "3년 동안 투병하느라 두 아들이 열심히 벌어 결혼 밑천으로 모아 둔 돈까지 모두 털어 먹었고, 세 모자가 힘들게 마련한 아파트까지 날려 버릴 지경이 됐다"며 "앞날이 창창한 아들들의 앞길을 막는 것 같아 차라리 죽고 싶은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영남 회장은 "의료보험 확대를 비롯한 암환자에 대한 정부차 원의 지원이 시급하다"며 "금전적 지원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환 자들이 불필요한 돈을 쓰지 않도록 암에 대한 정확한 치료법과 정 보라도 먼저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호준기자 : hjlim@chosun.com) (이동혁기자 : dong@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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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여러 자료와 조사를 통해 얻은 것은 암 치료 비용이 1인당 보통 수천만원은 된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한해 약 40만명의 암 환자가 투병중이므로 건강보험공단에서 지불되는 보험비와 각종 민간요법등에 소요된 비용을 합하면 그 비용은 한해 예산을 넘을 것입니다.
우리 암사연 암 투병일지에는 회원분들의 투병 내역이 공개되어 있습니다.
단, 본인 가족의 암 투병 자료를 공개하셔야만 그 자료를 볼수 있습니다.
암 투병 과정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암을 이 땅에 물릴수 있는 방법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것이 우리 암 환자 가족 시민 연대 모임이 존재해야 하는 이유중의 하나입니다.
감사합니다.